공기가 부쩍 차가워져, 작은 온기 하나가 더 반가워지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 온기를 전하기 위해,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콩세알꾸러미의 2026년 2학기 두 번째 포장이 맑게 갠 지난 10월 30일 금요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장익영 기획처장과 훈련학생처 선생님들을 비롯해 많은 한국체육대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일손을 보태 주셨습니다.
이번 꾸러미 역시 학생준비단이 정성껏 품목을 고르고, 후원사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먼저 꾸러미를 받아 본 학생들의 후기를 반영해, 먹거리 옆에 생필품을 담아 보는 새로운 시도도 더했습니다. 먼저 상자를 열어 본 학생들의 목소리가 다음 상자를 함께 채운 셈입니다.
포장이 한창일 무렵에는 지나가던 학생들이 하나둘 걸음을 멈추고 콩세알꾸러미가 무엇인지 물어 오기도 했고, 이번에 신청하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캠퍼스 한가운데서 직접 포장을 하다 보니, 미처 알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꾸러미를 알리고 더 가까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에도 누군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은 생각보다 오래 따뜻하게 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함께 상자를 채워 주신 한국체육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작은 상자가 받는 학생들의 하루에 따뜻하게 닿기를 바랍니다.